BLOG ARTICLE 찬양똥신 | 1 ARTICLE FOUND

  1. 2008/11/17 본격 밀려오는 삶 속의 고통 가운데 착한 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는... (2)

예전에 이런 이야기(클릭) 를 쓴적이 있었더랬다

옮겨적은 날은 04년 1월 19일, 원래 쓴 날짜는 02년 9월이군...

대부분의 직장인들이 출근시에 지옥을 맛보지는 않겠지만 그 고통속에서 나는

혼미해져가는 정신 속에 한마디만을 읖조리고 있었다


'제발...이 위기를 벗어나게 해준다면 착하게 살도록 하겠습니다...;; 제발 절 지옥에 떨어뜨리지 말아주세요 ㅠㅠ'


위기를 뒤로 하고 착하게 살아온지 6년여...

상콤한 한 주를 시작하기 위해 좀 일찍 집을 나선 오늘

집 앞 버스를 탈때만 해도 그다지 평소와 다름을 느낄 수 없던 나는 잠시 후

또 다시 지옥불과도 비슷하리라 추정되는 고통속으로 휘말리게 되었다...


때는 지하철을 탄 직후...

불길한 느낌... 떨칠 수가 없었다

아...아침 대신 먹은 우유 한잔 때문이었나 하며 생각했을 땐

언뜻 이해가 되지 않았던 것은 아침을 먹지 않았던 시절 우유 한잔으로 아침 대용했을 때

이런 고통을 유발한 적이 없었기 때문이다

어제 저녁에 아주매운찜닭을 먹었음을 머리에 떠 올린것은 이 때쯤...사당역이었다...

ㅎㄷㄷ...

이로써 괄약근 근처의 뭐랄까...좀 시큼한 느낌의 근원은 해결이 되었다...만...그게 끝은 아니라

또다시 내 입은 약간 벌린 상태로 이마의 땀은 송글송글...간신히 한마디씩 뱉기 시작했다


'착하게...살겠습니다...제발'


ㅠㅠ


오늘부터 흐트러진 마음을 다잡아 착하게 살겠습니다.

감사합니다.

peace...

2008/11/17 07:59 2008/11/17 07:59